유방 조직검사

유방 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로 멍울이 확인되면 다음 단계로는 그 멍울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가려내야 합니다. 멍울 대부분은 다행히 암이 아닙니다. 따라서 멍울의 진단은 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멍울은 암에 대한 위험도에 따라 다음의 세가지 조치를 취합니다.

1. 정기 검진

전문의 소견으로 틀림없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입니다. 단순 물혹, 양성 석회화, 임파절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병변의 존재와 상관없이 연령에 맞는 정기 검진만 하시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추적 관찰

초음파 소견상 악성의 위험이 거의 없어 보이는 경우 취하는 조치입니다. 안전하다고 생각되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보통 6개월 후 재검사를 하여 모양과 크기가 변화가 있는지 관찰합니다.

3. 조직검사

약간은 미심쩍은 면이 있어 6개월을 기다리기엔 부담스러운 경우로 섬유선종, 섬유낭성변성, 유두종, 엽상종 등 유방 멍울의 대부분이 확진 대상이며, 이중 약 5% 정도는 암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보통 세침 흡인 세포검사 또는 중심부 바늘 조직검사(코어 생검술)을 시행하여 광범위한 조직이 필요한 경우 맘모톰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세침 흡인 세포검사

가장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직 검사중 가장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조직의 채취량이 가장 적기 때문에 실제 암이라도 암으로 진단되지 않을 가능성이 대략 5~10% 가량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 검사 결과가 초음파 소견과 다를 경우에는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침 흡인 세포검사

중심부 바늘 조직 검사(코어 생검술)

중심부 바늘 조직 검사는 세침 흡인 세포 검사시 사용하는 바늘보다 굵은 비늘을 사용하여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으로, 세침 흡인 세포 검사에 비해 그 정확도가 더 높습니다. 따라서 요즘에는 초음파 유도하 중심부 바늘 조직 검사가 유방 조직 검사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심부 바늘 조직 검사를 할때는 약간의 피부절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저희 나무정원 유방센터에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절개를 하지않고 검사를 하기때문에 시술후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심부 바늘 조직 검사(코어 생검술)

맘모톰을 이용한 조직검사

맘모톰은 칼을 대는 외과적인 수술을 하지 않고, 유방암 진단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조직 검사 기기입니다. 바늘침이 들어가기 위한 3mm 정도의 흠집만 내면 되기 때문에 흉터의 걱정이 없으며 주사바늘을 유방 내로 단 한번 삽입하여 충분한 양의 조직을 채취하기 때문에 통증도 별로 없어서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맘모톰을 이용한 조직검사

절제 생검(절제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

절제 생검은 혹이 있는 부위 모두를 떼어 내어 치료겸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절재 생검은 많은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으므로 진단이 정확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아무래도 흉터가 남을 수 밖에 없고 회복시간이 긴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가급적 중심부 바늘 조직 검사나 맘모톰을 이용한 조직 검사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런 방법들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절제 생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나무정원 유방센터에서는 이러한 경우에도 최대한 미용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피부 절개선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절제 생검(절제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확진되는 경우에는 대학병원과 긴밀한 협력하에 신속히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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