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 유방
치밀 유방 혹은 고밀도 유방이란, 지방 조직보다 섬유질이나 유서 조직이 발달해 조직이 치밀한 유방을 말합니다. 특히 한국 여성의 경우는 유방이 작지만 매우 단단해서 치밀 유방이 나오는 빈도가
서양인에 비해서 높습니다. 치밀 유방은 그 자체가 질환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유방촬영만으로는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방암을 놓칠 수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유방 촬영(X-ray 검사)를 하면 지방 조직은 검게 나타나고 종양은 하얗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보고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밀 유방의 경우에는 유방 촬영에서 전체적으로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정상 구조와 유방암을 잘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게 됩니다.
유방 촬영(X-ray 검사)를 하면 지방 조직은 검게 나타나고 종양은 하얗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보고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밀 유방의 경우에는 유방 촬영에서 전체적으로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정상 구조와 유방암을 잘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게 됩니다.

유방 촬영에서 지방은 검은색, 유선 조직은 하얀색으로 보입니다. 유방에 종양이 생길 경우 찐한 하얀색으로 보이게 되는데 1,2 번의 경우 안에 종양이 있다면 정상 유선과 종양이 확연히 구분이
가능하지만 3번, 특히 4번의 경우에는 정상 유선에 가려서 종양을 구별할 수가 없어서 진단을 놓칠 수 있습니다.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의 경우,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유방암의 진단률이 약 50%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즉,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에서는 실제로는 유방암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 반수 정도가
유방 촬영술에서 정상 판정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치밀 유방으로 판정된 경우는 꼭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밀 유방으로 판정된 경우 어떤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되나요?
유방 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추가로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됩니다.

유방 초음파에서 종양은 아주 까만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상 유선과 확연히 구별할 수 있어 치밀 유방이라 하더라도 정확하게 검사가 가능합니다.
유방 초음파는 유방 촬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유방암을 찾아낼 수 있는 장비로서, 유방암의 발견 뿐 아니라 이상이 있는 경우 실시간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직 검사도 시행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장비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방 촬영에서 치밀 유방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추가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유방 초음파는 유방 촬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유방암을 찾아낼 수 있는 장비로서, 유방암의 발견 뿐 아니라 이상이 있는 경우 실시간으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직 검사도 시행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장비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방 촬영에서 치밀 유방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추가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유방통
정상적으로도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에 약간의 유방통을 느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의 통증을 병적인 것이라고 할지는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는 증세가 가볍고 일시적이며, 유방 통증이 절대로 유방암에 의해 생긴 증세가 아니라는 의사의 확인을 받은 후에는 대부분 저절로 증세가 없어집니다.
나머지 10% 정도의 환자만이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데, 이럴때만 약물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3%에서는 유방통증 만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방통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유방 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면 유방 통증이 생겼을 때 검진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머지 10% 정도의 환자만이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데, 이럴때만 약물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3%에서는 유방통증 만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방통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유방 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면 유방 통증이 생겼을 때 검진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기적 통증
생리 주기 중 후반기(배란이 된 이후)에 유방이 아프고 가볍게 붓는 경우입니다. 보통 생리 직전 2~3일간 경험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4주간 내내 고생하기도 합니다.
비주기적 통증
생리 주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유방통증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1/4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기적 유방통이 주로 30대 중반의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면,
비주기적 유방통들은 그보다는 나이가 많은 40대 중반의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찾아옵니다.
섬유선종
1. 임상적 특징
섬유선종은 유방의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주로 20~30대에서 호발하며 만졌을 때 경계가 명확하고 고무공같은 촉감이 있으며 잘 움직입니다.
섬유선종은 보통 1cm 정도까지는 자라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은 더 이상 커지지 않지만, 그 중 일부는 지속적으로 자라게 됩니다.

2. 치료
1cm 이하의 작은 섬유선종이 발견된 경우는 6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유방 초음파 추적 검사를 받으시면 충분하며, 2년 간 변화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1년 간격의 정기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조직검사나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 2cm 이상의 양성 종양
- -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
- -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었어도 종양의 생김새가 좋지 않은 경우
- - 석회화가 동반된 경우
- - 조직 검사 상 고위험 병변이 동반된 경우
- - 임신을 앞두고 있는 경우
- -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 치료를 하고 계신 경우
- -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 외국에 가셔서 오래 정기검진을 받지 못 하게 될 경우
- - 종양의 개수가 너무 많은 경우
유두 분비물
유두 분비물은 유방통, 멍울과 함께 아주 흔한 3대 유방 증상으로 대부분은 유방암과는 무관한 정상적인 생리 현상 혹은 양성유방질환이 원인이지만
약 5~20%에서는 유방암이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두 분비물이 생긴 경우에는 정확한 유방 진료를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유방암 가능성이 적은 분비물
1) 유즙 분비물
가장 흔히 나타나는 유두 분비 현상으로 임신, 출산, 유산, 약물복용(위장약, 심장질환약, 신경안정제, 혈압약, 피임약 등), 뇌하수체 종양,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며 유방암이 원인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2) 혼합된 색깔(녹,회색) 분비물
유관 확장증 등 양성질환이 주된 원인이며 정밀 검사로 다른 이상(암의 가능성)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 유두를 항상 청결히 유지해주고 항생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됩니다.
3) 양쪽 유방에서 나오거나 한쪽이라도 여러 유두 구멍에서 나올 경우
2. 유방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분비물
1) 짜지 않았는데 저절로 나오는 경우
2) 한쪽 유방에서 나오는 경우
3) 한 개의 구멍에서만 계속적으로 나오는 경우
4) 유두 주위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5) 분비물이 혈성(선홍색 혹은 적갈색), 장액성(진물처럼 노란색 혹은 무색 투명)인 경우
유두 분비물과 유방암과의 연관성을 진단하려면 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 유관 촬영술, 분비물 세포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되나 확실한 진단은 선택적 유관 절제술로, 분비물이 나오는 유관만을 제거하여 조직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확실한 진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선염
유방의 염증성 질환은 드물게 신생아에서도 발병되는 경우가 있으나 보통은 18~50세 사이의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크게 수유기 유방염과 비수유기 유방염, 유방 피부에 생기는 염증 질화느 기타 특수 질환 등이 있습니다.
1. 수유기(출산 후) 유선염 - 유선농양
1) 유선염
유방 안에 고여있는 모유에 유두를 통해 병균이 들어가서 생기며 유방통, 유방 발적, 부종(단단히 붓는 현상)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수유를 하면서 온습 마사지,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하면 잘 낫습니다.
2) 유선 농양
유선염이 치료되지 않아 유방 안에 고름집이 형성된 경우입니다. 대개 발열, 한기, 심한 유방통, 전신 피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고름 제거 수술(배농술) + 항생제,소염제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며 대개 경과는 좋습니다.

나무정원 유방센터에서는 대부분의 유선농양 환자에서 기존의 피부절개 배농술이 아닌 초음파 유도하에 주사기를 삽입하여 농을 제거함으로써 수술없이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2. 비수유기 유선염
수유 기간이 아닌데 유방에 염증이 생긴 경우로 대개 유두 주위 원형부분(유륜) 아래에 생깁니다. 이 부위는 유방 곳곳 유선 조직에서 시작되어 유두로 유즙을 운반하는
길 역할을 하는 유선관이 모여드는 곳으로 이 유선관 내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1) 원인
어떤 이유로 유관 안에 세균이 침입하여 유관 내용물(분비물) 혹은 유관벽에 번식하여 생기며 선천적인 유두 함몰과 관련된 경우가 많으나, 결핵, 유방암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2) 증상
염증은 유두 부위에 주로 생기며 압통(누르면 아픈 것), 발적(붉게 변하는 것), 부종(붓는 것), 멍울 등이 나타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농양(고름이 고이는 것)이 생기는데
유두 부위에 고름이 흘러 나오는 만성 누공(고름이 나오는 길)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치료
배농 수술 + 항생제, 소염제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재발율이 30% 가량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 번의 배농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암이 원인이 되어
재발성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 경과 중에 유방암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